지난 2019년 출시된 ZEN 2기반 AMD의 CPU는 일대 소비자용 CPU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저또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낀건 주변에 조립컴퓨터 견적을 이야기할때 AMD를 아무런 부담없이 추천해주고 실제로 맞추는 사람도 많아졌다는 것이었는데요.

 

특히나 압도적인 코어와 쓰레드를 탑재하여 작업을 병행하는 경우 대체재가 없을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게임성능에서는 인텔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조금 아쉽기도 했는데요. 이제 곧 이러한 아쉬운점을 개선한 AMD의 차세대 CPU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런 ZEN 3에 관련된 루머들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출시일에 관한 루머

 

 

 

현재까지 나온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라이젠 4세대의 출시일로는 '올해 말까지 시장에 판매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기본적으로 AMD의 CEO 리사 수 박사가 새로운 CPU는 올 하반기에 반드시 출시할 것이라 못박았기 때문인데요. 작년 5월 말 컴퓨텍스에서 발표된 것과 같이 올해도 컴퓨텍스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의 영향으로 행사가 순연되었죠.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장기화될 측면이 보이는 만큼 다시 또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늦어도 AMD에서 9월~10월 사이 자체 행사등으로 발표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다수입니다. 아무래도 인텔의 10세대 CPU가 일반 소비자시장에서 ZEN 2에 다소 우월한 성능으로 출시된 만큼, 이러한 루머는 신빙성이 있습니다.

 

 

 

사양에 대한 루머

 

 

 

ZEN 3는 ZEN 2와 코어수준은 거의 비슷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트리와 메인스트림에서 이미 충분한 코어와 쓰레드는 보장했다는 생각인데요. 현재까지는 ZEN 2에서 16+16의 형태로 분리된 L3 캐시의 설계를 개선하여 32MB로 통합했다는 루머가 많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4코어로 구성된 CCX(cpu complex)또한 8코어로 구성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IPC와 레이턴시의 향상을 의미하는 데요. 이전세대 대비 10~17%의 성능향상이 기대됩니다. 

 

또한 클럭이 소비자용은 최소한 100MHZ~200MHZ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IPC의 향상과 더불어 클럭을 향상시키면서 경쟁력을 두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칩셋에 관련한 루머

 

 

 

 

현재까지 ZEN 3는 600번대의 새로운 칩셋의 메인보드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AMD에서 공언한대로 전세대와 똑같은 AM4소켓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작년 ZEN2와 출시된 500번대 메인보드에서는 여전히 지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전세대 메인보드에서는 더이상 지원이 어려워보입니다. 

 

 

 

 

 

라이젠은 기존 인텔이 독식하고있던 소비자용 CPU시장에 경쟁상대로 등장해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실적면에서나 기술적인 면에서 아직까지 인텔을 완벽히 압도하는 상대는 아니지만요. 시장에서는 AMD의 급격한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도 ZEN 2 출시전에 비해 2배이상 올랐습니다. 인텔도 소비자용 CPU시장에 다시 주력하면서 최근 2세대간 공정의 변화는 없었지만 꾸준히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고요. 이런 경쟁은 오롯이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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