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있었던 GTC 기조강연에서 암페어 아키텍쳐 기반의 새로운 기업용 GPU를 소개했습니다. 7nm공정으로 기존 세대에 비해 20배에 가까운 연산성능의 상승을 보여줬는데요. 그러나 소비자용 GPU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측하듯 올해 3분기쯤에는 발표될 것이 유력해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최근들어 관련된 루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까지의 다양한 루머를 종합하면 차세대 3000번대 시리즈의 경우 약 8월 말~9월에 발표하여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GTC에서 발표된 HPC(고성능 컴퓨터) GPU의 출시일을 비슷하게 예측한 루머들은 모두 게이밍용 그래픽카드가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몇몇 루머는 9월로 연기된 컴퓨텍스에서 발표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하는데요. 엔비디아는 컴퓨텍스에서 소비자용 그래픽카드를 공개한 적이 한번도 없지만 시기상 가장 적절한 행사일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죠.

 

물론 AMD의 BIG Navi가 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지 않고 출시된다면 굳이 급하게 출시할 이유도 없고, 코로나바이러스-19의 영향으로 조금 늦춰 발매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루머도 있습니다. 이런 루머들은 그래도 올해 4분기 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하는데요. big navi가 10월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능성또한 배제할 수는 없죠.

 

무엇보다 3080ti, 3080출시 이후 3060번대와 같은 보급형모델의 출시까지는 4개월정도의 텀을 두기때문에 3060과 같은 모델은 적어도 내년이 되어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발매된 제품들을 생각하면 RTX 3000번대도 그런 출시수순을 따를것으로 보입니다.

 

성능은 3080it가 전작 튜링 아키텍쳐기반의 2080ti보다 최대 40%정도의 성능향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다만 게이밍성능이 아닌 연산능력만을 따졌을때로 보이는데요. 루머에서 최대 8192개의 쿠다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본 루머도 있지만 8000개라는 코어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스펙을 제시한 루머는 5376개의 쿠다코어와 12GB의 VRAM을 가질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또한 GDDR6의 속도는 최대 18Gbps로 예측하는데요. 

 

 

최고사양의 풀칩을 탑재한 모델의 명칭이 3080ti가 아닌 3090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는 루머또한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컷칩을 활용하면 모델을 세분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소비자의 예산제약 속에서 선호를 만족시키며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전략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AMD의 Big Navi보다 RTX 3000 시리즈가 우위에 있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굳이 최고성능의 칩을 출시할 필요는 없죠.  

 

여전히 가격에 대해서는 루머또한 가격대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하이엔드와 미드레인지 모델 모두 RTX 2000번대보다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예상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순수한 예상이지 출처가 제시된 루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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